왜 Mednet이며, 왜 지금인가.

우리의 사명을 지키며

CRScube는 임상시험이 더 나아질 수 있다고 항상 믿어왔습니다. 단지 더 빠르거나 효율적인 것을 넘어, 더 인간적이고, 더 유연하며, 더 글로벌하게 연결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믿음이 우리 기술의 발전을 이끕니다. 이는 CRScube의 약속인 'Clinical data, simply.'에 담겨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믿음은 우리의 파트너십을 깊게 하고 결정의 기반이 됩니다. Mednet 인수는 우리 여정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우리가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것들에 충실하면서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됩니다. 그 가치는 바로 사려 깊은 혁신, 신뢰받는 협력, 그리고 모든 임상시험 뒤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입니다. 약속은 간단합니다. 고객이 어디에 있든 CRScube는 함께합니다. 발전을 주도하는 솔루션,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사람들,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지원이 뒷받침합니다.

우리의 강점을 바탕으로

CRScube는 매우 탄탄한 기반을 갖춘 기업입니다. 2011년 설립 이래 유기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한국 1위 eClinical 벤더이며, 일본 시장 점유율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럽과 미국 시장 확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Mednet을 인수했을까요?

북미는 임상시험 산업의 핵심 지역입니다. 이 시장은 현지 시장을 잘 알고 미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사람들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외부 투자 없이 성장해 온 우리는 이번 인수를 추진할 수 있는 시점에 도달했습니다. CSDO(Chief Strategy & Development Officer)인 Juan Munoz-Pujol이 이끄는 훌륭한 유럽 및 미국 팀을 바탕으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북미 시장에 대한 집중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Mednet 팀은 매년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고 인간적인 손길을 더한 혁신적인 eClinical 벤더로서 차별화에 성공했습니다. 처음 만난 날부터 우리는 그들의 친근한(approachable) 태도와 시장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확고한 의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완벽한 만남

CRScube와 Mednet은 매우 이상적인 조합입니다. 두 회사 모두 eClinical 기술 혁신을 주도해 왔습니다. 또한 SaaS 모델로 운영하고, 동일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임상시험의 혁신을 믿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아시아 시장을 선도하는 CRScube의 리더십은 북미 시장에서의 Mednet의 깊은 시장 경험, 고객 관계, 뛰어난 운영 역량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Mednet 팀은 북미 지역의 규제 환경, 시장의 기대, 그리고 임상시험 팀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움에 대한 깊은 지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상호보완적인 강점에 더하여 상호 존중, 공통의 가치, 그리고 더 나은 연구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며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나가 된 우리 팀은 전 세계 임상팀에게 더 큰 효율성, 더 높은 가치, 그리고 더 강한 영향력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통합의 시기

업계에서는 오래전부터 벤더 통합(vendor consolidation)에 대한 요구가 있었습니다. 시장에 너무 많은 옵션이 있기 때문입니다. Mednet과의 통합은 이러한 벤더 통합을 향한 한 걸음이자, 고객에게 더 확실한 대안을 제공하는 기반이 됩니다. 많은 스폰서와 CRO가 우리의 앞선 기술과 같은 효율성을 제공하지 못하는 기존 레거시 플랫폼(legacy platforms)에 묶여 있습니다.

이제 임상 업계는 기존 방식의 틀을 깨고 더 민첩하며 인간적인 솔루션 벤더를 받아들일 때입니다. CRScube와 Mednet이 바로 그렇습니다. 현실에 발을 딛고(down to earth), 글로벌하면서도 현지(local)의 특성을 이해하며, 언제나 고객 가까이에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약속

CRScube와 Mednet 팀의 통합으로, 우리는 각자의 지역적 강점을 결합하고 있습니다. CRScube는 미국 내 입지를 확장하고, Mednet은 아시아 시장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협업합니다. 이는 우리의 글로벌 플랫폼을 필요로 하는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동시에, 현지 시장의 노하우와 진정성 있는 관심(genuine care)을 제공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입니다. 지금은 집중력과 겸손함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 수 있는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갖고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단순히 글로벌로 나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가장 중요한 곳, 바로 '현지(local)'로 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