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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2025년 12월 18일

두 운영본부장, 임덕상 이사 (David Im) 그리고 Marci Mogg가 전하는 이야기

두 가지 길. 하나의 공통된 목적.

최근 게시글에서는 CRScube와 Mednet의 방향을 이끌어 가는 분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서로 다른 여정을 걸어왔지만, 놀라울 만큼 비슷한 지점에 도달한 두 리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들은 사용자에 대한 깊은 헌신, 협업에 대한 본능, 그리고 임상시험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임덕상 이사(David Im)와 Marci는 지구의 반대편에서, 그리고 임상 운영의 서로 다른 영역에서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보다 훨씬 강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을 금방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실무 경험으로 다져진 두 커리어

두 리더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임상연구의 일상을 직접 경험하며, 매우 현실적인 방식으로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임덕상 이사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병원과 CRO에서 현업에 몸담았습니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우리 소프트웨어를 단순한 코드로 보지 않고, 사용자 관점에서 바라본다"라고 말합니다.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CRC), 그다음 Data Manager로 근무했던 시간은 지금의 솔루션 설계 방식에 큰 영향을 주었고, 항상 기술을 실제 임상 환경에 견고하게 연결하려는 태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arci의 출발점은 조금 다르지만, 그 안에 흐르는 맥락은 같습니다. Mednet에서 18년 동안 다양한 역할을 맡아 왔으며, 지금도 커리어 초기 비영리 CRO에서 일했던 경험에서 많은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그는 “그 경험 덕분에 지금도 연구자, CRC, 환자 등 여러 역할을 매일 떠올리게 된다”라고 회상합니다.

David와 Marci는 모두 연구를 멀리서 관찰하는 대신, 바로 가까운 현장에서 지켜보는 것에서 시작했습니다. 이 점은 고객과 소통하는 방식뿐 아니라, 매일의 일에 쏟는 에너지와 방향성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경청에 대한 공통된 믿음, 그리고 실행하려는 공통된 의지

고객 피드백에 관하여 물어보면, 임덕상 이사와 Marci 모두 자연스럽게 ‘이용의 편리함, 명료함, 신뢰’를 얘기하는 코멘트들을 떠올립니다.

임덕상 이사가 가장 좋아하는 피드백은 “당신들의 솔루션은 직관적이다”라는 짧지만 힘 있는 표현을 담은 한 문장입니다. 그에게 복잡성을 줄이는 일은 사용자에 대한 존중이자, 임상시험 운영에 몸담는 사람들의 시간과 집중을 소중하게 대하는 방식입니다.

한편 Marci는 매주 꼼꼼히 살펴보는 고객 서비스 설문에서 큰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중 특히 기억에 남는 코멘트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Mednet은 항상 고객의 이야기에 귀 기울입니다. 그 점이 분명히 느껴집니다!” Marci와 Mednet 팀은 진정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중요한 역량으로 삼고 있으며, 그 결과 더 나은 이해와 보다 적절한 실행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회사, 두 개의 역사 속에서 이들이 고객과 만나는 접점은 결국 같은 메시지를 들려줍니다. 경청하는 것, 이해하는 것, 그리고 응답하는 것입니다.

서로 다른 강점, 하지만 완벽한 조합

CRScube와 Mednet에는 깊이 있는 임상 및 운영 경험을 가진 팀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Marci와 임덕상 이사는 그 강점의 서로 다른 면을 잘 보여주는 리더입니다.

그는 CRScube가 가진 기술·운영 하이브리드 역량을 강조합니다. “우리 Product Manager들은 시스템 아키텍처를 속속들이 이해하고 있습니다. 핵심 리더들 중 상당수는 50개가 넘는 과제를 직접 셋업하고 운영한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라는 말에서 그 자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Marci는 Mednet이 가진 긴 근속과 일관된 경험을 강점으로 꼽습니다. “우리 고객지원팀의 Mednet 근속 연수는 평균 10년입니다. 이런 경험 덕분에 고객 여러분이 어느 단계에 계시든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라는 설명처럼, 오랜 시간 쌓인 노하우가 고객 지원 곳곳에서 발휘되고 있습니다.

CRScube와 Mednet 팀이 하나로 모이면서, 기반은 더 넓고 풍부해졌습니다. 두 리더 모두 이를 회사의 미래를 위한 분명한 기회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함께 걸어갈 다음 단계에 대한 공통된 시선

두 회사를 하나로 합치는 과정은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다양한 리스크와 함께, 긍정적인 것과 도전적인 것 모두를 포함한 예상 밖의 순간들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전환기를 함께 지나면서, 임덕상 이사와 Marci는 최종 목표에 다가가기 위한 방법을 차분히 그려가고 있습니다.

David는 흔들리지 않는 초점을 가지고 이 전환을 바라봅니다. “각 회사가 이미 정말 잘하고 있는 부분을 계속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중·장기적인 공통 비전에 맞춰 나간다면, 결합된 리소스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영역을 자연스럽게 찾게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합니다.

Marci 역시 같은 비전을 공유하며, 개방성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자 합니다. “첫 단계는 협업입니다. 두 팀이 각자의 지식과 전문성을 나누면서, 전체 팀이 더 강해질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죠.”라는 말처럼, 출발점부터 ‘같이 배우고, 같이 성장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두 리더 모두 구조, 비전, 연결, 배움을 이야기합니다. 이는 이번 통합이 혼란이 아니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전의 과정이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더 단단한 미래를 향해

임덕상 이사, 그리고 Marci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두 사람이 얼마나 다른지보다 서로의 관점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서로를 보완하는지가 더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들 모두 사용자들의 언어를 이해하고, 피드백을 에너지로 삼으며, 임상 현장의 일을 더 복잡하게 만들기보다는 더 단순하고 명확하게 만드는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와 같이 일치하는 가치관은 양사의 핵심 가치, 즉 빠른 대응, 신뢰, 그리고 각 임상시험 뒤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이 공통된 기반 덕분에, 통합된 조직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여러분께 의미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임팩트를 꾸준히 전달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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